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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조원은 무너졌지만..삼성전자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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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조원은 무너졌지만..삼성전자의 자신감> 


주우식 부사장 4대 총괄 모두 사업구조 탄탄 

하반기에는 무조건 다 좋아질 겁니다. 어느 때와 비교해도 가장 큰 폭의 회복을 할 겁니다 

삼성전자 IR팀장 주우식 부사장은 13일 2.4분기 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이 22분기만에 1조원 아래로 하락한 저조한 실적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감이 가득 찬 표정으로 연방 하반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쏟아냈다. 

주 부사장은 삼성전자 본관에서 가진 설명회와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2.4분기 D램 가격 하락 때문에 지표상 실적이 좋지 못했지만 모든 영역에서 사업구조는 탄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도 살아나면서 시장 상황도 우호적으로 바뀌어 하반기부터는 큰 폭의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와 LCD, 휴대전화와 디지털미디어 등 4대 사업의 구조와 경쟁력이 한층 탄탄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 부사장은 이 같은 증거로 우선 반도체의 경우 D램은 공정이 80나노에서 68나노로 옮아갔는데 다른 경쟁업체들이 잘 따라오지 못하고 있으며, 낸드플래시도 삼성전자는 이미 50나노 공정에 들어갔지만 경쟁사들은 이제 60나노 공정에 들어가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될 수록 삼성전자와 경쟁사의 기술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하반기부터 반도체 가격이 안정화되고, 특히 애플의 아이폰과 SSD 등 낸드플래시의 새로운 수요처가 등장함에 따라 낸드가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부사장은 정확한 거래처는 말할 수 없지만, 드디어 (낸드플래시 수요처인) 비디오 MP3가 하반기에 나온다며 올해에도 황의 법칙은 이어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휴대전화의 경우 주 부사장은 당장 이익은 줄었지만 물량을 적극적으로 쏟아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주 부사장은 2.4분기에 휴대전화 출하량이 작년 동기보다 50% 가량 증가했으며, 하이엔드 시장 중심에서 하이엔드와 로우엔드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사업구조의 큰 변화를 짧은 시간 안에 이뤄냈다며 시장 지배력을 높이면서 현재의 마진율을 유지한다면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LCD 사업에 대해 주 부사장은 LCD도 7세대 양산을 제일 먼저 시작했고 8세대도 삼성이 가장 먼저 양산에 들어간다며 경쟁사는 LCD 불황으로 투자를 제대로 못했지만 삼성은 IT용 패널과 TV용 패널 모두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주 부사장은 디지털미디어 또한 선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 부사장은 2주 간격으로 TV 시장 점유율 현황을 살펴보는데 매번 1등을 하고 있고, 반도체보다 시장 규모가 크다고 하는 프린터 시장에서도 어느새 2위로 올라섰다며 디지털미디어 총괄의 이익은 올해 쉽게 1조원 이상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부사장은 이에 따라 3.4분기에는 반도체, 휴대전화, 디지털 미디어, 프린터 등 4개의 실린더가 모두 펌프질을 해 두자릿수 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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